[투자일지 #1] 0에서 6개의 0을 향해

나의 첫 투자는 2020년 세상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던 코로나 당시 시작되었다.

당시 군대에 있던 나는 휴가도 통제되고 폰도 없어 생각 밖에 할 수 없었던 나는 시장 불안성이 상승하며 주식이 급락했을 때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연히 작전지에 있던 배당주식에 대한 책을 읽고 배당주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음 작은 군인 월급을 나눠 책에서 알게 된 배당주와 내 감을 믿고 투자했던 성장주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전역 후 시장은 빠르게 회복하며 높은 수익을 안겨주었지만 군대를 전역한 후에는 더 이상의 투자 없이 시드머니만 늘려가기 시작했다. 투자금이 너무 적어 알바비보다 못한 수익을 보며 투자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최근 모든 주식을 처분하며 모든 자산을 현금화했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현금 비율이 과하게 높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금 자산의 비율이 높아지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이 바로 돈이 고정된다는 점이다.

물가상승률에 따라 자산의 가치가 함께 올라가는가? No

돈이 많아질수록 내 소득도 함께 늘어나는가? No

자산의 가치가 매년 떨어지는가? Yes

물가는 증권사에 이자율을 기다려줄만큼 여유있는 친구가 아니다. 물가는 매년 상승하고 은행의 이자율과는 매년 격차가 벌어진다. 복리의 마법은 플러스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그걸 느끼는 순간 다시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 마침 취직도 했고, 아직은 독립을 하지 않아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막연한 꿈보다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했다.

원하는 것을 하나하나 조합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나의 투자 목표 중 하나는 자본수익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는 흔히 말하는 파이어족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 주식, 자본에 대한 투자를 [투자일지]에 기록하고자한다.

내가 설정한 가장 가까운 나의 첫 목표는 다음과 같다

 

30대에 자본소득 세전 월 1,000,000원.

 

 

0에서 0을 6개까지 만들기 위한 여정을 투자일지와 함께 시작하고자 한다. 가장 첫 시작은 ‘주식’ 투자다. 가장 위험성이 높지만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주식이다. 첫 걸음은 ‘리얼티인컴(Realty Income)’을 매달 5주씩 매매하는 것이다.

 

군대에서 배당주와 관련된 책을 읽고 가장 흥미가 생겼던 ‘리얼티 인컴’을 매달 5주씩 매매하며 월 배당을 만들고자한다. 배당락일인 오늘 기준 1주당 배당금은 주당 0.27달러… 한화로 375원… 배당 소득세가 의미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매달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이고 너무 크게 시작하지는 않으려고한다. 그리고 이또한 언젠가는 매달 작지만 큰 기쁨을 주게될 것이다. 너무 적다고 기죽지 말자 나는 아직 젊고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뿐이다.

 

오늘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겠다.

 

*주식 자본

	주식 수	총 투자금	현재가치	주당 배당금	총 배당금
리얼티인컴(O)	5	405,099	408,808	0.27$	1.35$
합계	-	405,099	408,808	-	1.35$

 

목표 달성률 (1,875/1,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