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지] 삶의 안정을 주는 나의 환경을 위해

[환경일지#1] 내 집부터 시작하자

성공의 정의 2025. 9. 3. 06:53

요즘 시대에 풍수지리설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바람과 물의 흐름을 통해 땅의 기운을 분석하고 건축물에 대한 일종의 운명을 점친다는 것. 나의 관점에서 풍수지리설 자체로는 말이 안 되는 하나의 미신적인 존재이자 통계적으로 나온 하나의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풍수지리설을 굉장히 중요한 학문으로써 여겨왔고, 이를 삶에 적용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를 미루어 보았을 때 우리의 조상들은 학문을 만들어가면서까지 자신의 환경을 중요하게 여겨왔다고도 볼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소 중 하나는 주(住) 집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필자와 같이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 방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중에서 집 안 공간에 대해서 다루는 책은 많이 볼 수 있고, 이를 부 연관 짖는 책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각각의 책들이 주장하는 바는 다르지만 몇 가지 공통된 의견이 존재한다.
 

1.    공간을 깔끔하게 만들어라

2.    많이 사는 것이 아니라 좋은 걸 사라

3.    공간과 감정은 연결되어 있다


책이 아니라 어린 시절 부모님께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들일 수 있다. 누구나 동의하면서도 가장 어렵고 귀찮은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스스로만 돌아봐서 3가지 중에 한가지라도 지키고 있는가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답을 망설일 내용들이다.
 


이전에 인테리어를 해보겠다고 페인트까지 사서 벽을 도배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페인트가 부족해서 페인트를 칠하다 만 벽들이 아직까지 방치되어 방의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든지 어느새 2년이 다 되어간다. 앞으로 [환경일지]에서는 주변 환경을 하나하나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그 시작은 방 인테리어부터 시작이다.
 
여러가지 인사이트를 얻어 깔끔하고 누가 와도 부끄럽지 않은 공간을 만들 것이다. 이번 방의 목표는 다음 질문에 당당히 대답할 수 있는 방이다.

“지금 당장 죽어도 부끄럽지 않은 방인가?”


 
환경일지의 첫 목표인 방에 변화가 내 삶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기록해보도록 하겠다.